' 지극히 개인적 주관입니다 '
2023-01-21 주말 점심시간은 맛집 먹어줘야 주말 근무해도 그나마 행복할 것 같다..
나만 그런 건지 모두들 그럴 것인지 모르지만 같이 근무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마포구청 근처 망원역으로 왔다.
이전에 무턱대고 왔다가 테이블링 대기 10팀으로 포장만 해서 가져갔다.
이번에는 필히! 테이블링 원격줄서기를 해야지 마음먹었다.
예상외로 설 명절 전이라서 그런지 2팀도 대기하지 않아 원격줄서기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!!
오히려 좋아! 명절 전이라서 그런지 망원동 망리단길에도 한산하게 느껴졌다.
이 날 날씨가 매우 매우 추워서인지 사람도 없고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다.
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주말에 그것도 주말 점심에 대기 없이 착석하였다.
※ 잠봉뵈르 뜻
- 우선 잠봉뵈르 (Jambon Beurre)는 프랑스어로 햄버터 샌드위치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.
- 잠봉 (Jambon) 은 햄, 뵈르는 뵈흐 (Beurre)라고 발음하고 버터라는 뜻이다.
암튼..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 하려니 어색 어색 즐겨하던 네이버 블로그를 접고 티스토리로 넘어왔다!
<지리멸렬한 블로그 포스팅 처음이지?>
다시 본론으로!
입구에는 고기가 데롱데롱 걸려있어서 조금 부담스럽다
뭐가 중요할것인가 맛만 좋으면 된 거지!
<이 날 정말 대기 없이 들어와서 매우 매우 몹시 기분이 좋은 상황이었음>
간단하게 계산대 옆에 셀프 바에 물컵, 티슈, 물티슈, 접시가 있다
결제 후 필요한 것은 직접 챙겨서 세팅하면 끝-!
잠봉뵈르, 잠봉프로마쥬 이렇게 주문하고, 기다리는 동안 입구에 있는 냉장고 구경하기
냉장고에는 햄과 소시지가 있었고 가격도 50% 할인해 준다
점심시간만 아니면 맥주 한잔 딱 하면 좋을 것 같다
아쉽지만 맥주는 다음기회에 먹어보는 걸로..ㅎ
다양한 맥주와 와인, 그리고 콜드브루 커피가 있다
소금집델리 의 CRAFT MEATS
소금과 고기의 만남은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.
소금을 의미하는 라틴어 '살레 Sale'에서 유래한 염장육, 절인 고기인 살루메 Salume를 그 원형으로 찾을 수 있으며,
미식의 문화로 발전한 프렌치 사퀴테리 Charcuterie와 이를 아우르는 델리미트 역시 한 뿌리에서 이어져 왔다.
https://www.salthousekorea.com/service/company.php
오늘의 수프(토마토 수프) 6000원
가격에 비해 양은 작다.. 토마토 맛이 강하며 조금 생소한? 그런 맛이다. 호불호가 조금 있을 것 같은 오늘의 수프
잠봉프로마쥬 샌드위치
잠봉뵈르 샌드위치와 잠봉프로마쥬 샌드위치의 차이는 에멘탈 치주, 피클, 머스터가 추가되어 있다.
가격은 동일하다. 깔끔하고 클래식하게 먹길 희망하다면 대표 메뉴인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추천한다.
- TIP : 포장주문이 아닌 매장식사의 장점은 사이드 변경이 가능하다.
구황작물 좋아하는 '나'는 무조건 감자튀김으로 선택했다. (포장주문은 감자튀김 추가주문 안 됨)
샌드위치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만들어준다 LOL
미리 만들어 놓은 것도 있지만,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방금 만든 샌드위치 바로 받아서 먹었다
이즈니 버터의 담백함과 잠봉뵈르 고기 그리고 입천장 다 까지게 생긴 거친 빵 환상궁합이다.
먹을 때 꿀팁은 빵 윗면이 아래로 오게 하고 먹으면 입천장이 그나마 덜 까진다.
콜라 주문하면 이렇게 얼음컵에 레몬 동동 띄워서 준다.
음료 가격은 4천 원이다.
매장 내 화장실도 있다 1인 남녀공용 화장실이라서 누군가 들어가면 꽤 오래 기다려야 함..
소금집델리 망원점은 주차장이 없습니다.
매장 바로 옆 공영주차장 있으니 참고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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