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슐랭 딤섬맛집 딤타오 <줄 서서 먹는 식당>
아침 11시부터 오픈런으로 테이블링에 성공했다.
다행히도 숙소 근처에 위치한 곳이라 멀지 않아 바로 갈 수 있었다.
아침에 눈뜨자마자 테이블링 신청을 하고, 가서 줄 서서 기다리 기로 바꾸어 30분 이내에 입장 가능했다.
다른 사람들은 테이블링 온라인 예약을 안 하고 직접 기다리는 사람들도 여럿 보였다.
테이블링 서비스 제발 이용하세요~~ 너무 편해요
딤타오 내부
내부는 많이 넓지 않다. 신기한 건, 오픈형 키친이라서 딤섬 통이 쌓여있는 게 눈에 보인다.
완전 오픈형 키친은 아니지만, 어느 정도 절반은 빼꼼~ 하고 보이는 것 같다.
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도 불구하고, 사람은 풀 만석이다.
역시 맛집은 맛집이다. 미슐랭은 미슐랭이다.
얼마나 맛있는지 후기를 남겨본다.
테이블링 딤타오
딤타오 기본 세팅
딤타오 메뉴
내가 주문한 내역
허가우
새우만두이다. 만두피가 얇으면서 새우가 꽉 알차게 들어있어 정말 맛있다.
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싶다. 그냥 새우 만두이다. 근데 새우가 엄청 크다.
왜 미슐랭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고, 왜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도 사람이 기다리는지 알것 같다.
친구랑 둘이서 먹는 거라 만두가 3개 나와서 당황했다.
이 맛있는 거 양보할 수 없다. 결국 반 정갈하게 나누어서 먹었다. ㅎㅎ
ㅇ.
가지튀김
가지튀김도 정말 맛있다. 겉바속촉에 그냥 메인메뉴 같은 느낌이다.
많은 중식집에서 가지튀김을 먹어보았는데, 이렇게 담백하고 고기 같은 식감을 나게 하는 곳은 딤타오가 유일무이할 것이다.
왜 이렇게 가지튀김에 열광하는지 알 것 같다.
매운 완탕면
완탕면은 딤섬이 너무 강력했기에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.
엄청난 임팩트를 주진 않아서 아쉬움이 남았다.
다음번에 오히려 딤섬만 계속 주문할 것 같다.
소룡포
육즙이 새어 나오는 소룡포 국자처럼 수저에 담아 위에 꼭지만 딱 따서 국물을 추룹 마셔야 한다.
그때 나오는 육즙의 풍미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.
소룡포도 평균이상 정말 맛있다. 그냥 일반 만두라고 할 수가 없다.
새우돼지고기볶음밥
양이 부족해서 볶음밥까지 추가로 주문했다.
왠지 밥이 먹고 싶어서 볶음밥을 시켰는데, 이게 웬일인가..
볶음밥보다 그 옆에 있는 저 청경채가 너무 맛있다.
볶음밥이랑 궁합도 잘 맞고 아삭아삭 하니 식감도 좋고,
자칫하면 볶음밥의 누린내가 날 수 있는 것을 향긋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.
다음엔 만두만 먹으러 올게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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